같이행
‌애드레날린 자체프로젝트


 


애드레날린 25기의 마지막 전체 활동, 자체 프로젝트입니다!
모든 동아리원들이 크게 두 팀으로 나뉘었고, 과연 어떤 주제를 가지고 광고를 펼치게 될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는데요, 

주제는 바로… ‘소외’
 였습니다. 


A팀 자체 프로젝트

수차례의 회의 끝에 A팀은 시각장애인 점자 표기 오류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회의록 >




점자 표기 오류로 인해 많은 시각장애인분들이 불편함을 겪고 계시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어 해당 문제를 광고로 제작하여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 최종 완성된 광고 이미지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인스타 계정으로 넘어갑니다 -

< 학여울역 버스쉘터에 집행된 실제 광고 모습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국민청원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음료 캔 점자 표기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점자 표기 오류 문제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메시지의 국민청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다양한 시각장애인 기관과 인플루언서에게 문의를 드렸고,
그 결과 점자도서관, 유튜버 감성사제, 닷에서 저희의 제안서와 광고시안을 확인하시고 조언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점자도서관 인스타그램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B팀 자체 프로젝트

B팀에서는 ‘한국어 소외’를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 회의록 >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이상한 조합의 합성어와 외래어가 표준어를 대신해서 쉽게 쓰이는 현상을 단순 유행이 아닌, 고쳐야 할 문제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 최종 완성된 광고 >

 

‌지하철역 CM보드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쉽게 너무 쓰이는 비속어를 주의하고, 보다 아름다운 한국어 표현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휴대폰으로 광고 오른쪽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 팝업창이 떠오르며 광고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일상 속 무심코 사용하는 잘못된 언어표현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 건대입구역, 광화문역에 집행된 실제 광고 모습 >

자체 프로젝트를 만든 사람들 이야기

팀원들이 자체 프로젝트를 기획 및 제작하며 느낀점.

팀원 서은빈님

당연한 것의 당연하지 않음과 당연하지 않은 것의 당연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모여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팀원 김조은님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참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었는데 어느새 하나의 광고가 제작되었다는 게 정말 의미있고 보람찬 것 같아요!

팀원 이예은님

시각장애인분들이 세상에서 겪는 불편함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분들이 더욱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의 광고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

팀원 최희재님

평소에 개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말 표현들이 잊혀가는 현실이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저희만의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뜻깊은 프로젝트였습니다.

팀원 박세훈님

지금까지는 단순히 머릿속에서 구상해보기만 했는데, 실제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실제로 광고를 집행하려면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깨달았습니다 ㅠㅠㅠ 그러나 제 꿈인 광고인에 조금 더 다가간 것만 같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팀원 C님

이번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서 '소외'라는 큰 주제 안에서 '한글소외'를 다루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맡아온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행될 수록, 우리가 만든 광고가 직접 집행된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닿았고, 그만큼 더 신중하게 다가가고 메세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연 우리가 주장하는 메세지가 타당한 것일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어요.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모두 함께 심사숙고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정확히 들어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의 광고를 집행한다는 것, 그 말 하나에 굉장히 많은 과정과 노력이 함축되어있음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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